미 연방정부 셧다운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 동부시간 7일 오전 11시 30분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013.10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이 4천 달러를 상회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외신들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프랑스의 재정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피난처를 찾아 금 거래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성동·마포구 등 비강남권 ‘한강벨트’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면서 전용 59㎡ 아파트 실거래가가 20억 원을 넘는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반면, 9억 원 이하 중저가 거래 비중은 규제 이후 가장 낮은 42.6%를 기록하며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6·27 대출 규제로 대출이 막힌 강남 초고가 아파트 대신, 정부의 추가 규제 지역 지정 전 ‘갭투자’가 가능 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고 북한과 중국 당국이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리창 국무원 총리가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하고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15년 평양에서 있었던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방북한 것에 비해 격이 높아진 겁니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에서 남북관계를 중시하는 '자주파'와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동맹파' 간의 20년 해묵은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대명 대통령은 실용외교를 기치로 양 진영 인사를 동시 기용했으나, 최근 남북 두 국가론과 대북 구상인 'END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 등을 두고 양측간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엄중한 한반도 정세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안보라인의 엇박자가 대외 메시지의 혼란을 초래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등 과학자 3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늘 존 클라크 UC버클리 명예교수와 미셸 드보레 예일대 명예교수, 존 마티니스 산타바바라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의 발견"의 공로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기술 혁신 양성을 위해 도입된 '의사과학자'들이 연구소가 아닌 병원으로 진출하는 비율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의과학자들이 의사에 비해 소득격차가 크고 연구 환경도 열악한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 의대 졸업생 중 병원이 아닌 연구소로 가는 인력은 연간 30명 수준으로, 연간 1,700명에 달하는 미국과 비교하면 크게 뒤처집니다.
KAIST는 의대가 아닌 공대에서 의사과학자를 양성중이고, 포스텍도 이를 추진중입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